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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GO’ ‘도둑들’ 등 멀티캐스팅 영화 잇달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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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2. 05. 22. 10:42

*명품 배우 총출동, 시너지 효과 ↑
멀티캐스팅 영화들이 올 하반기 스크린을 점령한다.

영화 ‘미쓰GO’, ‘도둑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점쟁이들’ 등 다양한 캐릭터, 배우들이 뭉친 멀티캐스팅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된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려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의 코믹 액션 영화 도전도 화제지만 명실상부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고현정을 비롯해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박신양 등이 총출동한다. 독특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환상적 앙상블과 풍성한 볼거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은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이신제, 증극상까지 한국과 중국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각기 다른 색깔과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만남과 스릴 넘치는 이야기, 화려한 액션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는 명품배우들이 뭉쳤다. 생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차태현을 비롯해 오지호, 민효린, 이채영, 성동일, 고창석, 송종호, 천보근, 김향기 등 개성 강한 흥행배우들이 출연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소재로 펼쳐지는 코믹 사극 블록버스터. 서빙고의 얼음을 훔치기 위해 모인 각 분야 조선 최고 ‘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강의 팀워크로 올 하반기 통 큰 스케일과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점쟁이들’은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 ‘울진리’에서 벌어지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점쟁이들이 모여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영화계의 대세로 떠오르는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양경모, 우리 등이 출연한다. ‘시실리 2km’, ‘차우’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무섭게 웃긴’ 신정원 감독이 연출하는 세 번째 작품이다.

홍보사 퍼스트룩은 “한 배우가 한 작품에 나가도 충분히 이슈가 되는데 다양한 배우가 한 작품에 출연하니 그 시너지 효과는 배다. 게다가 다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연기할 다채로운 캐릭터에 궁금증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배우들간의 호흡, 시너지 등이 관객들로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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