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州) 브린디시시(市)에 있는 한 직업학교 앞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폭발물이 터졌다.
이번 폭발로 학생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7시50분 사이 브린디시 모르빌로 팔코네 직업학교 앞에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 상자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폭발이 발생한 쓰레기 상자는 평소에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학교 근처로 옮겨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 채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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