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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은 고등학문을 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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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2. 04. 26. 18:24

김신령 대표, 어린이 두뇌발달과 인성형성에 한자교육 중요성 강조
안정환 기자]“어린이는 국가의 미래입니다. 뛰어난 두뇌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성품을 지니도록 하는 어린이교육은 여러 방법이 있겠으나 그중에 한자교육은 가장 기본이 되는 탁월한 도구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신령 우리한자 대표(사진)는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은 ‘읽으면 익혀지는 우리한자’를 펴내며 이같이 말했다.

김신령 대표는 “언어의 깊은 이해는 장차 고등학문을 연구하거나 문학적 표현이 깊고 풍부해진다”며 “한자교육을 통해 지적능력을 갖추면서 고상한 성품으로 훌륭한 인격을 갖춘다면 글로벌 리더로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한글전용으로 국어생활을 이끌어 가려고 하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방향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자는 우리 조상 동이족이 만든 우리문자”라며 “우리나라는 표의문자 한자(韓字)와 표음문자 한글(韓契)이라는 세계최고의 문자를 소유한 국가로 언어교육에 충실하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한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공동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의사소통이고 오늘날은 다면화, 다극화, 다문화시대로 첨예하게 이해가 엇갈리는 다양한 사회구조 속에서 상호간의 교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소통이 되지 않으면 갈등을 넘어 사회는 분열되고 심하면 국가적 위기를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자는 무한한 창의력과 논리를 일깨우는 도구 글자”라며 “어린이를 위한 교육은 두뇌발달을 위한 한자교육과 성품교육이 함께 교육되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우리한자의 ‘읽으면 익혀지는 우리한자’ 시리즈, 사자소학, 인성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효과적인 학습과 함께 특히 초··고생들의 언어와 인성교육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표는 그동안 한자 학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고, 직접 일선에서 지도함으로써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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