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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풍미작렬 100% 보리 생맥주 ‘맥스 生’ 브랜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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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승인 : 2012. 04. 04. 10:56

거품, 청결, 온도 3가지 조건이 없다면 ‘맥스生’이 아니다!

김종훈 기자] 하이트진로(www.hitejinro.com)가 자사의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생맥주 브랜드 ‘맥스 生’을 본격적으로 브랜딩 한다고 4일 밝혔다.

단순한 로고체에서 맥스 로고와 생맥주가 담긴 잔을 조화시켜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바뀐 심볼은 브라운톤과 맥주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조화시켜 맥주의 풍미를 나타냈다. 하단의 푸른 ‘生’자는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의 본질을 나타낸다.

하이트진로는 이 심볼을 ‘맥스 生’을 취급하는 업소에 POP(Point of purchase)물, 그리고 전용잔과 상방출기 같은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맥스生’ 브랜드와 풍미 넘치는 생맥주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에 세 가지 엄격한 관리기준을 제시해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는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기준은 ‘거품’으로 거품은 맥주의 탄산이 새어나가는 것과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트진로는 거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거품발생 코크주’를 도입, ‘맥스生’은 가장 맛있는 생맥주와 거품의 비율로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기준은 ‘청결’이다. 맥주통(Keg), 코크주 같은 기자재와 컵 등의 청결은 맥주 맛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업소에 올 스테인리스 최신 기자재 지원 및 관리 매뉴얼, 그리고 기자재 응급조치KIT 제공으로 새로워진 ‘맥스生’의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예정이다.

마지막은 ‘온도’다. 보통 생맥주는 4~6℃에서 가장 좋은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맥스生’은 생맥주 전용 냉장고 또는 서늘한 곳에 맥주통(Keg)을 보관하여 가장 맛있는 온도로 제공된다. 또한 입고된 순서대로 판매되는 ‘선입선출’의 원칙을 준수해 신선한 생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의 생맥주 강화는 지난해 시장성평가 후 가능성을 본 조치다. ‘맥스 生’은 기존에 판매되던 하이트진로의 생맥주인 ‘맥스 드래프트’(Max Draft)의 브랜드다. 한국 맥주 시장에서 생맥주는 병맥주에 밀려 그 동안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이 없었던 것이 사실. 하이트진로는 이에 착안해 작년 한국 최초 한정판 생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생맥주’를 출시하며 가능성을 지켜본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맥스 生’ 브랜딩으로 국내 생맥주의 고급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병맥주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생맥주의 소비자 품질 인식까지 바꾼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맥주 관리사’ 제도를 도입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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