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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도발하면 지원 없다”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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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재 기자

승인 : 2012. 03. 28. 08:29

정필재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강행될 경우 어떤 지원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악관이 27일(현지시간)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벤 로즈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서울에서 가진 수행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과거 북한은 도발과 악행에도 계속 지원 받아왔지만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대북 추가제재 가능성에 대해 “북한 압박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가 있지만 북한에게 도발은 더 깊은 수렁으로 몰고 가는 길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북한이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도록 가능한 조치를 모두 취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다”며 “ 북한과 가까운 나라들이 북한의 새 지도자에게 발사중단을 위한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지 두고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은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체제이기 때문에 이들은 도전과 기회를 함께 맞고 있다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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