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22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10대 글로벌 IB들이 2월말 기준으로 추산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평균 전망치를 발표하며 이같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UBS가 한국경제 성장률을 2.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한국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노무라 역시 “한국의 수출과 내수가 뚜렷하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성장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0.3% 낮춘 2.7%로 평가했다.
이어 노무라는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재정 조기집행으로 하반기에 재정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민간소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IB 이같은 전망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발표한 평균 전망치인 3.4%보다 0.1%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