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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신은경 공천탈락할듯...홍준표 동대문에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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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진 기자

승인 : 2012. 03. 06. 19:58

* 부산 대구 현역 14명 교체설 난무...친박계 대폭 물갈이 공천 현실화될 듯
정홍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1 총선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정 위원장은 총선 후보로 서울 종로에 친박계 6선 홍사덕 의원, 부산 사상에 27세 여성 손수조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하는 등 81명의 2차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아시아투데이=진경진 기자] 당에 4·11 총선과 관련한 자신의 거취를 일임한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에 그대로 공천을 받을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서울 중구에는 공천신청을 한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KBS 앵커 대신 제3의 인물이 공천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당직자는 이날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논의 결과 열세지역인 동대문을은 서울 동북권의 거점으로 홍 전 대표를 대신할 사람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 전 의원과 신 전 앵커에 대해 “나 전 의원의 경우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고, 신 전 앵커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과 함께 밍크코트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점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는 제3의 인물이 공천받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제3 인물로는 서울 종로구에서 낙천한 조윤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7일 수도권 지역과 강원 지역, 전략공천지역 일부를 부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되는 인물은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영남지역은 이날 발표에서 제외되고, 오는 8일경 4차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가 6일 영남권 친박(친박계) 의원 다수의 교체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남지역 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공천자가 정해지지 않은 대구와 부산에 친박계 현역이 상대적으로 많고 ‘보복공천’이라는 친이(친이명박)계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내에서는 대구 지역에서 최소 7명의 현역의원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3곳은 현역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6곳은 전략지역으로 묶였다. 나머지 북을(서상기) 수성갑(이한구) 수성을(주호영) 등 3곳은 후보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서상기 이한구 의원은 친박, 주호영 의원은 친이로 분류된다.

부산은 친박 현역의 교체폭이 대구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의원 하위 25% 공천배제’ 기준에 걸린 현역이 대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텃밭이지만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등장으로 야풍이 세졌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로 승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부산의 한 의원은 “현역 가운데 6~7명이 25% 컷오프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자연스럽게 친박계 현역 의원 다수가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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