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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 결혼, “팔 다리 없어도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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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나 기자

승인 : 2012. 02. 21. 17:43

이슈팀] 희귀병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호주의 유명 작가 닉 부이치치(29)가 최근 웨딩마치를 울려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닉 부이치치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혼자인 일본계 카나에 미야하라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닉 부이치치 부부는 신혼여행지 하와이 해변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사진을 찍으며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팔 다리 없이 태어난 부이치치는 절망을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강연을 하기도 한다.
그는 지금까지 24개국을 돌며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강연을 했으며, 2010년에는 한국에도 온 적이 있다.

그가 쓴 베스트셀러 '사지 없는 인생'과 '부이치치의 허그'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 재단은 부이치치가 강연으로 번 수익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후진국이나 미개발국가에 부족한 식수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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