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9회에서는 이정혜(남상미)가 강기태(안재욱)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철환(전광렬) 함께 있던 정혜를 호텔 밖으로 데리고 나온 기태는 "정혜 씨 지킬 자신 있으니 날 믿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혜는 장철환의 권력을 두려워하며 힘겨운 사랑에 눈물을 쏟았다.
이후 정혜는 "고아원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배운 게 눈치 보는 거였다"며 "내 감정을 숨기고 살았지만 그렇게 겁 많고 비겁하게 살던 제가 내 마음을 처음으로 전하고 싶었던 사람이 기태 씨였다"며 남다른 감정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