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견기업 중 대기업 보다 연봉 많은 곳 어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587584

글자크기

닫기

정해균 기자

승인 : 2012. 01. 25. 11:59

중견련 100대사 조사, 신입 평균 3075만원...대기업 육박

정해균 기자] 중견기업(상시근로자 300∼1000명 규모)의 연봉이 대기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2102년도 중견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은 평균 307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최근 중견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이런 조사를 했다. 기업별로는 마이스터와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한라산업개발 등이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신입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원강업, 성신양회, 일동제약 등 14개사는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3481만원) 보다 높은 임금을 줬다. 노브랜드, 대동공업, 무림피앤피 등 17개사는 대기업 신입사원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지급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업 분야가 평균 330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음료·섬유·목재·가구제조업(3114만원), 비제조업(3103만원), 운송장비업(3084만원), 비금속·금속제품업(2916만원), 기계·전기전자업(290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현철 중견련 전현철 상근부회장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외에도 연봉을 비롯해 좋은 조건의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자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견련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널리 알리고자 다음 달 하순 ‘중견기업 고용창출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정해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