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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 유망 분양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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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7. 03. 08. 09:43

한강조망, 재개발 물량 등 나와
다음 달 서울에서는 한강 조망권 등 호재가 있는 물량이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8일 업계 및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9곳 1천34가구(주상복합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월(11곳 1천254가구)보다 17.5%(220가구) 감소한 물량이며, 2006년 4월(11곳 1천999가구)보다 48.3%(965가구)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도심권이 4곳 456가구로 전체 물량의 4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강서권이 3곳 359가구(34.7%), 강남권 1곳 130가구(12.6%), 강북권 1곳 89가구(8.6%) 등이다.
◇한강 조망 주상복합 '주목'

금호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 133-3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32~75평형 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월말 모델하우스를 열고 4월 초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25층 3개동 타워형으로 15층 이상에서는 향에 따라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향후 조성되는 용산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

평당 분양가는 32평형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이안용산프리미어(1천8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2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진구 광장동 121번지 일대에서는 15층 1개동 46~78평형 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한강변과 접하고 있어 4층 이상부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광진구 구의동 해모로리버뷰 547-7번지에서는 한진중공업이 26~48평형 83가구를 4월 중순 이후 일반분양한다.

저층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인근에 분양한 하우스토리한강 53평형이 평당 2천599만~2천800만원선임을 감안할 때 2천600만~3천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평형 단지도 눈여겨볼 만

서초구 방배동과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중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분양이 계획돼 있어 서울 예금통장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서초구 방배동 88-2번지에서는 롯데건설이 61~91평형 13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이며 16만평 규모의 서리풀 공원도 가깝다.

분양가는 인근에 분양한 방배어울림 분양가(45평형 2천300만원, 52평형 2천469만원)로 미뤄볼 때 평당 2천5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성주택은 관악구 봉천동 859-17번지에 40~66평형 106가구를 4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봉천중앙시장, 관악프라자, 근화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도심권 재개발 단지도 '눈길'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0구역을 재개발해 총 249가구 중 23~45평형 6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성북구 동소문동7가 32번지 일대에서는 이수건설이 동선구역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194가구 중 25~44평형 8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이며 향후 우이~신설간(2012년 개통예정) 경전철 환승역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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