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내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 4%넘게 손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570948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1. 12. 17. 09:46

박병일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6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이 4.99%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유럽의 재정위기 악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대했던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았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 급등, 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이 코스피 지수를 4.88% 하락시켰다. 

이에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이 4.85%  하락했고, 배당주식펀드(-4.46%),  중소형주식펀드(-4.28%), 코스피200인덱스 펀드(-5.48%)도 손실폭을 키웠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2.55%와 1.38%의 손실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는  마이너스(-) 0.18%를 기록했고, 시장중립(-0.30%)과 공모주하이일드펀드(-0.14%) 수익률도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채권형 펀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11%  상승했고, 중기채권펀드도 0.15%의 수익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천드는 각각 0.12%와 0.10% 올랐고, 초단기채권 펀드는 0.07%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