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쳐 |
1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폐렴과 천식 증세로 9월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한지 두달이 넘었다.
그러나 폐렴 증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치료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입원 당시에는 자가호흡이 가능했지만 최근엔 자가호흡도 어려워 10여 일 전부터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현재 의료진은 산소호흡기로 호흡을 돕는 것 외에 사실상 다른 치료에서 손을 놓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폐 기능이 이미 회복될 수 없는 단계”라며 “연명 치료 이외에 할 수 있는 치료가 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