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접수·신청
정기철기자]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이 마련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12월 공연에 크리스마스 캐롤로 유명한 그라시아스(Gracias)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0일(토)오후 7시30분에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mas Cantata)’는 합창과 뮤지컬, 오페라 형식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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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모습. |
이번 클래식 공연에서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같이 널리 알려진 인기 캐롤송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이 연주돼 아름다운 캐롤송의 순수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보리스 아발얀’의 지휘로 이뤄지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재직과 함께 국제 유명 합창콩쿠르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그라시아스(감사를 뜻하는 스페인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2000년 창단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환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12월 천원의 행복 ‘크리스마스 칸타타’공연 신청은 12월1일부터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4일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장까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6일까지 판매되지 않은 티켓은 8일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 10일까지 잔여석 판매분으로 넘어가 판매된다.(문의:02-399-1114)
- 정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