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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연정훈·정일우, 케이블 드라마 춘추전국시대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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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1. 11. 23. 10:55

우남희 기자] 케이블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끄는 삼총사가 있다.

바로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주상욱,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황태자 정일우,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의 연정훈이 그 주인공.

주상욱, 정일우, 연정훈은 각 작품이 갖고 있는 특색에 맞춘 개성 뚜렷한 연기로 작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이른 바 ‘케드 춘추전국시대의 도래’라고 일컬어질 만큼 케이블 드라마의 인기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TEN’의 주상욱은 극 중 괴물 잡는 괴물 형사 여지훈으로 분해 전작들에서 보여준 실장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TEN’에서 주상욱은 날카로운 눈빛과 섬뜩한 표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첫 방송부터 ‘괴물 형사’에 빙의 된 모습으로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는 ‘CSI’, ‘24’ 등 미국드라마에서 남다른 추리력으로 사랑을 받았던 주인공들에 뒤지지 않는 포스와 연기력으로 앞으로 있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 첫 방송 된 ‘TEN’은 순간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주인공 정일우는 매회 시선을 사로잡는 고급스러우면서 개성 있는 패션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철 없고 안하무인이었던 ‘환웅’ 차치수로 완벽 변신한 정일우는 재벌 2세 도련님의 포스에 ‘꽃윙크’, ‘예쁘네?’ 등의 유행 요소를 가미해 자신만의 황태자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히 정일우는 시대를 역행하는 변함 없는 외모와 자신만의 스타일리쉬함으로 10대와 20대를 넘어 30, 40대 이상의 시청자들에게도 ‘엄마 미소’를 짓게 하며 전 연령에게 사랑 받는 ‘트렌디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배우 연정훈이 이끄는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역시 케이블 드라마의 전성기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케이블 드라마로 등극한 ‘뱀파이어 검사’에서 연정훈은 죽은 자의 피를 통한 사이코메트리와 혈흔만으로도 살해 당시의 상황을 보는 등 뱀파이어만의 특별한 능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연정훈은 인간의 피를 먹어야하는 뱀파이어로서의 숙명적 본능과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딜레마에 빠진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100%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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