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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라늄 아닌 ‘토륨’ 원자로 건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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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기자

승인 : 2011. 11. 02. 16:26

[아시아투데이=이용석 기자] 인도가 우라늄 대신 토륨 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원자로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 바바 원자력연구소(BARC)의 라탄 쿠마르 신하 소장이 "현재 시험용 토륨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부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원전 설계 작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시험용 원전의 전력생산량 목표치는 300메가와트(MW)급이다.

부지 선정이 끝나면 인도는 앞으로 18개월간 환경영향 평가와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원자로 건설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신하 소장은 착공 뒤 원자로 가동까지 6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륨은 매장량이 우라늄의 3~4배 정도로 추정되는 비교적 흔한 금속이지만 우라늄보다 에너지 효율성은 훨씬 크다.

특히 토륨 연료는 우라늄과 달리 사용 과정에서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생성하지 않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극히 적고 사용 후 폐기물의 양이나 방사선 방출 기간도 비교적 짧다.

토륨 원전 건설을 지지하는 와인버그 재단의 배러니스 워딩턴 홍보대사는 인도의 풍부한 토륨 매장량을 감안하면 이 같은 원전 개발이 당연한 것이라며 토륨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형 원전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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