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의견 반영…설문조사 18만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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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넥슨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하는 직업 개편 업데이트를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업 개편과 관련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설문조사에는 총 18만3805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댓글 또한 4만여개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 ‘모험가 직업군’이 49%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했고, ‘영웅 직업군(20%)’, ‘레지스탕스 직업군(17%)’이 뒤를 이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이번 조사 이후 직업 개편 관련 전담팀을 꾸려 이달 레지스탕스, 아란, 에반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전사, 궁수, 마법사, 시그너스 기사단, 궁극의 모험가를 개편하고 12월에는 해적, 도적의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신규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기아이템 ‘정령의 펜던트’를 지급하고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각각 ‘부스트업 글래스’, ‘부스트업 귀고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아울러 신규 계정을 생성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2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직업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maplestory.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