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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부산서 4G 홍보·마케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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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1. 10. 09. 09:02

*4G LTE 체험존, 와이브로 4G 팝업스토어 구축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SK텔레콤의 4G LTE 눈썰매장 체험부스에서 고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KT가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 구축한 '올레 팝업스토어'의 4G 체험부스에서 고객들이 에그를 통해 와이브로4G를 체험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김영민 기자] SK텔레콤과 KT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해운대에 4G 롱텀에볼루션(LTE) 체험 눈썰매장과 와이브로(WiBro) 4G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서비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해운대에 인공 눈을 뿌려 만든 '4G LTE 눈썰매장 체험부스'를 조성했다.

길이 16m, 너비 7.5m, 높이 2.6m 규모의 눈썰매장은 4G LTE의 빠른 스피드와 현실을 넘는 4G LTE 서비스를 상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3일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초고화질 영상통화, 초고속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멀티 네트워크 게임 등 3가지 LTE 서비스를 모두 체험하고 도장 3개를 모으면 남은 기간 동안 언제든지 자유롭게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달 부산지역 LTE 구축을 앞두고 부산 시민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 기간동안 '4G LTE 체험존'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눈썰매장 운영은 고객이 직접 4G LTE를 체험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를 향상 시키고 장기적으로 LTE 서비스를 프리미엄급으로 포지셔닝 하려는 회사의 전략과 그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통해 현실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경험형 커뮤니케이션 툴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 최신 IT기기와 와이브로 4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올레 팝업스토어'를 구축, 오는 14일까지 라디오 공개방송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은 물론 전국 82개 모든 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4G'를 휴대폰과 태블릿PC, 에그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올레TV, 키봇, 홈 허브 등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서비스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사방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이동부스로 구성돼 영화제를 즐기면서 언제든지 쉽게 방문할 수 있고, 200인치 대형 LED가 설치된 무대에서는 라디오 공개방송 및 영화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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