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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8일 ‘계족산 숲속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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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자 기자

승인 : 2011. 10. 06. 11:28

중요무형문화재 초청 ‘한 폭의 그림 같은 공연’
정미자 기자]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동양화.서예 퍼포먼스가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장동 산림욕장)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서예대전 초대작가이자 한국서예박물관 등에서 유명강사로 활약 중인 일강 전병택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와 목원대학교 출신 이종필 화가의 동양화 퍼포먼스를 비롯한 전통악기를 이용한 퓨전공연으로 꾸며지며 ‘10월 숲속음악회 ‘풍류 가을속으로…’’가 8일 오후 3시, 계족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힐링 기업_선양은 이날 음악치유가 평산 신기용 선생의 기타연주를 비롯해 무형문화재 제45호 강백천류 시나위제 산조이수자이며 부여 은산별신제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정한 임대식 선생을 초청,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전통 퓨전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장구를 맡은 한기복 선생(전통타악그룹 ‘굿’, 국악실내악단 ‘모리’대표), 국악가요를 선보여줄 지유진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오정숙 동초제 판소리 이수자) 등 실력이 뛰어난 전통 음악인을 초청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은 공연’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번 숲속음악회를 준비한 선양은 숲과 맨발이 만나는 계족산 황톳길을 6년째 조성해오며 기업철학인 에코힐링(Eco-healing, 자연의 치유력을 통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숲속음악회를 진행해 올해 10월까지 총 22건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선양 관계자는 “매년 5~6건 안팎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연치유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며 “계족산 황톳길의 맨발체험과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서 자연과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공연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로 흙을 느끼고(촉각), 가을 숲의 멋진 풍경(시각)과 산소를 마시며(후각), 귀로는 음악(청각)을 들을 수 있어 이번 숲속음악회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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