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금시장그룹 홍완선 부행장과 주간사인 태국 카시콘은행 송폴 치와판야롯 기업금융그룹 대표, 팽맹 링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동남아시아 자본시장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채권발행 서명식을 개최했다.
국책은행을 제외한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태국 바트화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은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채권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4.68%(미 달러화 기준 리보금리 + 2.63%)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도 태국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한 것으로 하나은행은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태국 재무부로부터 타이 바트화 채권 발행 허가를 받은 후 채권발행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