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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 “한국 경제자유지수 세계 30위”

자유기업원 “한국 경제자유지수 세계 30위”

기사승인 2011. 09.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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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원 기자]  보수성향의 시장경제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지난 2009년 기준 우리나라 경제자유지수가 세계 141개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10점 만점에 7.32점을 받아, 전년도 7.35점으로 33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세 계단 올랐다.

이 조사자료는 자유기업원을 비롯, 전 세계 80개 자유주의 연구기관들로 구성된 경제자유네트워크(www.freetheworld.com)가 내놓은 '2011년 전세계 경제자유' 보고서'에 실렸다.

분야별로 보면 한국의 정부규모는 50위, 재산권 보호 36위, 무역자유 40위였으며, 시장규제는 93위로 순위가 많이 낮았다.

시장규제 분야에서도 특히 노동규제는 12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 세계 평균 경제자유지수는 6.64점으로 2008년 이후 2년 연속 하락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이 9.01점으로 1980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고, 싱가포르(8.68), 뉴질랜드(8.20), 스위스(8.03), 호주(7.98), 캐나다(7.8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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