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를 고소한 A(35)씨는 "6개월~1년 만기의 채권에 투자한다는 말을 듣고 지난해 3~5월 8600만원을 투자했는데 최씨가 지난 9일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신아투자자문사의 고객이 200명에 달해 피해액이 최고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고소장에 나와 있는 8600만원이 피해액의 전부"라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수사에 본격 착수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