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대학 76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그린리더들은 이번 캠프에서 토의와 팀별 프로젝트를 거쳐 그린캠퍼스 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고, 본인이 속한 각 대학에 알맞은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봄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활동 능력과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캠퍼스 전체가 해양으로 특화된 한국해양대가 개최지인 만큼 그 이점을 살린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실습선 관선, 갈맷길 산책 등 해양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거친 그린리더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세운 계획에 따라 다음 학기 동안 각 학교에서 그린캠퍼스를 위한 실제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며 “앞으로도 그린캠퍼스 확산을 위한 현실적인 활동과 대학간 교류 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