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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윤상현이 ‘오빠만 믿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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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1. 08. 17. 14:50

우남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배우 최지우가 윤상현에 대한 믿음감을 드러냈다.

그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로맨틱코미디가 처음이라 잘 하고 있는 건지 걱정이 된다. 옆에서 윤상현이 ‘오빠만 믿어. 내가 촉이 좋다’고 했다. 한번 믿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이재동 PD가 연출을, 이숙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최지우는 당차면서도 밝고 사랑스런 여자 변호사 이은재 역을 맡아 윤상현과 함께 부부 연기를 펼친다.

최지우는 윤상현과의 호흡에 대해 “다른 드라마에서 윤상현의 연기를 재미있게 봤고 그의 팬이었다. 이번 드라마의 대본을 보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로맨틱코미디는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그래서 더욱 상대배우 윤상현을 믿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 윤상현 김정태 등이 출연하는 ‘지고는 못살아’는 오는 24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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