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기자] 추석때 주부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갈비 세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농협유통이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및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선물 설문조사(8월 3~11일)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822명 중 11.3%가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갈비세트를 선택했다.
2위는 냉장 한우세트(9.8%)가, 3~4위는 사과·배(6.4%)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홍삼(6.2%), 수제 햄(6.0%), 굴비(6.0%), 사과·배 혼합품(4.6%), 참치 통조림(3.5%), 포도주(3.5%)가 5~10위 순으로 추석선물 톱10에 들었다.
한편, 올 추석선물 구매 예상비용은 10만∼30만원이 54.0%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이 26.2%, 30만∼50만원이 15.8%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들은 제수로 저렴한 수입품을 쓰겠느냐는 물음에 52.8%가 "가격을 고려하겠지만 될 수 있으면 국산을 쓰겠다"고 밝혔다.
-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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