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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사이버 전쟁 터지나, “2ch 공격으로 일본 혼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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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웅 기자

승인 : 2011. 08. 12. 19:30

신건웅 기자]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일 네티즌들 사이에 사이버전쟁이 터질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과 이종격투기 임수정 선수 구타 사건, 동해 표기 논란 등으로 일본에 대한 반일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일본에 사이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

7500여명(8월 12일 2시 현재)의 회원을 보유한 인터넷카페 ‘넷테러대응연합’은 오는 15일 광복절 일본의 웹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은 한국을 비방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2ch'(www.2ch.net)이다.
앞서 ‘2ch’ 사이트는 지난해 ‘삼일절 사이버 대전’ 당시 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당해 33개 게시판 가운데 30개가 다운됐다.

현재 넷테러대응연합은 효과적인 공격을 위해 홍보를 통해 인력을 모으고, IP를 감추는 소프트웨어까지 배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본에게 한국의 힘을 보여주자”, “두고보자 일본”, “이러다 감정만 상한다”, “그만하는 것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신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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