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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의 소고기전문식당 개업식 때 김대희, 이수근의 화환. /사진=김지호 트위터 |
개그맨 김지호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소고기 전문식당을 창업한 개그맨 김준호의 개업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대희와 이수근이 보낸 화환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소고기를 인용한 재기발랄한 문구로 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김대희는 스스로를 신사 개그맨으로 칭하며 '삼가 소의 명복을 빕니다', 이수근은 '안녕하소'라는 축하 메시지를 화환에 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후배인 김지호는 사진과 함께 "수근이 형과 대희 형의 재치 있는 화환"이라고 소개하며 "입구에서부터 완전히 빵 터졌다"는 글까지 덧붙여 친분을 과시했다.
김준호가 직접 경영하고 있는 이 식당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2TV 'VJ 특공대'에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