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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경찰서, 봉사활동과 사전범죄예방으로 주민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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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1. 07. 28. 14:41

[아시아투데이 = 김정섭 기자] 경북 영양경찰서(서장 진계숙)는 경북지역 최초 여성서장 부임 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절도 예방 등 경찰행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서 혼자 살고 있는 오모(82세) 할머니댁을 방문해 쌀 등 생필품 전달하고 집안청소를 해 주었다.

또 영양서 축구동아리는 23일 영양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 기관단체부에서 값진 우승을 해 자축의 의미로 지역의 소외가정인 홀로사는 청기면 청기리 금모씨(남 74세)댁을 방문해 라면 등 생필품과 우승상금 전액을 전달하는 등 친서민 치안정책 일환으로 매월 각 과.파출소 별 독거노인 또는 소년.소녀 가장 상대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석보파출소에서는 26일 석보면 삼의계곡 유원지를 찾아온 행락객들과 함께하는 기초질서지키기,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플랜카드를 설치하는 등 하절기 범죄예방활동에 나섰다.

영양경찰서는 고택 등에 보관하고 있는 고서적, 제기 등 도난예방을 위해 영양군 관내 중요문화재 등 50개소에 대해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고 금년 영양군과 3억5000만원을 들여 영양군 진입로 5개소에 고성능 번호인식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범죄꾼 잠입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진계숙 서장은 2001년부터 경북청 여직원 봉사단체인 ‘한마음회’를 이끌어오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으며 여성의 섬세함과 치밀하면서도 부드러움으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일 잘하는 경찰이라는 주민들의 평을 얻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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