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근길 시민들이 바지를 걷어올리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아시아투데이=이정필 기자] 27일 오전 양재~강남 간 대로가 폭우로 침수됐다.
도로의 차량들은 물에 잠겨 거북이 운행을 했으며 인도 역시 무릎까지 물이 차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강남사거리는 피해가 심했다.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시민들은 신발을 벗고 옷을 말아 올린 채 출근길 강행군을 지속했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침수되고 시민들이 물에 잠긴 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속출한 가운데, 카페와 베이커리들은 비가 수그러들길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강남역 2호선은 정상운행 중이다.
![]() |
버스와 택시 등 차량들도 완전히 침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