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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윤광원 기자]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수원 및 천안발 서울행 전철이 27일 새벽 폭우에 따른 선로침수 사고로 1시간여 동안 운행되지 못하면서, 출근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운행차질은 폭우로 병점차량기지 앞 선로가 물에 잠기면서, 전동차들이 출고되지 못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아침 첫 열차부터 1시간 가량 수원 및 천안발 상행선 전철이 운행되지 못해, 폭우속에서도 일찍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수원 화서역에서 경기도 과천로 출근하는 시민 윤모씨(남. 50)씨는 "전철역 바로 옆에 있는 집에서 나온지 벌써 한 시간이 지났는데, 전철이 한 대도 안왔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