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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여름을 맞이해 쾌속 질주를 펼치고 있다.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여름 맞이 ‘레전드’ 업데이트의 두 번째 콘텐츠인 ‘메르세데스’ 공개 이후 지난 23일 최고 동시접속자 58만8067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첫 번째 ‘캐논슈터’ 업데이트 이후 지난 9일 달성한 41만7000명의 종전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불과 2주 만에 종전 기록보다 41%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성과를 거둔 것이 돋보이는 점이다.
실제로 신규 직업 ‘메르세데스’ 업데이트 이후 ‘메르세데스 스킬트리’ 등이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넥슨은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가 처음으로 남녀 성별 선택이 가능하고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끌어올려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데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서 다음달 4일 레전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콘텐츠인 ‘데몬슬레이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향후 동시접속자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