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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에몬스 인천 본사 전시장에서 열린 2011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 컬렉션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왼쪽 첫번째)이 직접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에몬스는 이날 올가을·겨울 유행할 새 트렌드로 ‘에코-럭셔리(eco-luxury)’를 발표했다. 에코 럭셔리란 고급 자연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가구에 다양한 기능을 더해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트렌드다.
에몬스는 세라믹·원목·유리·천연대리석 등 고급 천연자재를 사용해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하이그로시 도장, 천연 자개를 이용한 패턴 등을 적용한 제품들을 내놨다.
특히 매트리스의 경우 라텍스와 바이오 폼,양모,알칼리성 참숯 등 천연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흡수성이 뛰어난 쿨론 소재의 커버를 씌웠다. 또 수납이 가능한 멀티박스를 내놓는 등 공간 효율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에몬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2011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