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주식시장 약세로 적립식 펀드 투자 늘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96125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1. 06. 29. 13:07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 4월보다 6750억원 증가
[아시아투데이=박병일 기자] 지난달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적립식 펀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5월중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6750억원 증가한 53조309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도 총 924만9000계좌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3만4000계좌 증가했다.

형태별로 정액적립식은 1160억원, 자유적립식은 5590억원 증가했으며, 장기투자상품인 연금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각각 450억원과 38억원 증가했다. 다만 장기개인연금은 14억원 감소했다.

업권별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은행이 전월대비 4230억원 증가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증권사와 보험도 각각 2390억원과 120억원이 증가했다.

판매규모를 보면 국민은행이 10조4250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신한은행(6조1940억원), 우리은행(4조9630억원), 하나은행(4조895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적립식 펀드 판매에서 은행판매 비중은 49.67%였다.

한편 증권사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3조4940억원, 한국투자증권 2조9550억원, 동양종합금융증권 1조9450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