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알엔엘삼미(구 삼미식품)는 지난달 25일 공장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공장에서는 (주)알엔엘삼미의 산업화기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를 이용한 기능성 고추장을 비롯하여 전통장류와 소스류제품, 김치 및 산채발효식품을 개발 생산하게 되며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장 내 체험전시관을 만들어 고추장, 된장, 김치의 제조과정의 전시와 함께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협력하여 우수농산물 판매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군 주변의 펜션과 민박 등 농촌 관광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장류공장은 대지면적 6185㎡에 건물 2000㎡의 규모이며 김치와 산채발효식품공장의 대지면적은 1만7673㎡에, 건물 2600㎡로 건축된다. 공장의 건물구조는 일반철골구조물의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고 공원 같은 조경으로 친환경공장 이미지를 강조했다.
영양군은 이번 (주)알앤엘삼미의 고추특구 입주가 군이 역점사업으로 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