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삶 역력…그래도 남한관광객에 손 흔들어
[아시아투데이=양승진 기자] 북한과 중국이 8일 황금평을 합작 개발하는 착공식을 계기로 겉으로는 밀월 관계로 접어들었다.
북한 합영투자위원회와 중국 상무부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황금평·라선특구 합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꼭 6개월 만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이후 황금평 개발을 두고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이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1~4일 중국 최대 변경 도시인 요녕성 단둥시에서 압록강을 사이에 둔 신의주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남한 관광객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북한 주민과 군인, 노동자들의 일상을 쫓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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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에서 유람선을 탄 남한 관광객이 손을 흔들자 활짝 웃는 북한 어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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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관광객이 "안녕하세요"하고 안부를 묻자 손을 흔드는 북한 여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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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으로 놀러 나온 어린이들이 손을 흔들며 반가워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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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으로 물 뜨러 나오는 북한 여성들. 비교적 건강하고 부유해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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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에서 밭 일하는 북한 주민들. 고단한 삶을 보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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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여성들이 유람선이 다가가자 얼굴을 파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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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는 중년 아낙. 바지를 걷고 타는 폼이 정겨워 보인다. |
-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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