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다이어트 때문에 배 나온다?

*다이어트 때문에 배 나온다?

기사승인 2011. 05. 27. 09: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다이어트 세상
홍성율 기자] 최근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는 등 잘못된 다이어트로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골밀도가 낮아지면 뼈의 내구성이 약해져 체중부담을 받고 있는 척추에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은 강한 충격에 의해 생긴 골절과는 달리 통증이 심하지 않을 수도 있어 나중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척추 길이가 짧아져 키가 줄고, 상체도 굽어지게 됩니다. 결국 체중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점점 커져 배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 받아야하지만 배가 나온다고 무조건 골밀도 검사를 받기보다는 집에서 간단히 진단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벽에 등을 대고 서는 방법인데 골다공증으로 인해서 척추 압박골절이 있다면 척추가 굽어진 상태여서 뒤통수를 벽에 붙일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척추 엑스레이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음주와 흡연, 짠 음식 섭취를 삼가고 우유와 멸치, 치즈, 표고버섯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약 15분간 햇볕을 쫴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고, 적절한 유·무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골량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도움말:365mc비만클리닉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