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 지점 남자직원이 17일 인천공항에서 메이크업전문가로부터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17일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남녀 직원 100명에게 메이크업과 매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방문의 해(2010~12년)를 맞아 명품 항공사에 걸맞는 직원 자긍심 고취 및 품격 있는 메이크업으로 대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메이크업 전문가가 남녀 화장법 외에 서비스 직종에 맞는 복장 및 품위 유지 방법, 매너 등에 걸쳐 약 3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남녀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대한항공은 젊은 남성직원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남성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메이크업 강의도 병행해 오고 있다.
최수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 품격에 맞는 남녀 직원들의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는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수여하는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상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메이크업 교육 외에도 환승 승객들을 위한 언어 교육 등 다양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