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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방사능 오염비 맞지 마세요’ 캠페인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방사능 오염비 맞지 마세요’ 캠페인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방사능 문제는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대책”이라며 “방사능과 같은 발암물질은 건강피해를 일으키는 최소 노출농도가 없어 적은 양에 노출돼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를 맞았을 때는 바로 귀가해 샤워를 통해 방사능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젖은 옷은 세탁해 외부에서 말리고, 우산과 비옷도 물로 씻어 가능한 실내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목요일인 7일 새벽 전남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점차 확대돼 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