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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위장질환 치료시스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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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순 기자

승인 : 2011. 03. 28. 09:55

위담한방병원, 소화기내과 개원...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장단점 보완
임용순 기자] 위장전문 위담한방병원(대표원장 최서형)은 소화기내과 개설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한·양방 협진의 형태인 ‘통합의학형 위장치료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위장외벽의 문제로 발생하는 ‘담적’을 발견해 각종 신경성, 기능성 위장질환을 치료한 위담한방병원의 명성에 서양의학의 과학적 진단 시스템이 결합된 미래형 위장치료시스템이다.

위담한방병원의 ‘통합의학형 위장치료시스템’은 위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위장 내벽 질환을 소화기내과에서 진단하고, 이 밖에 내시경으로 판단할 수 없는 위장 외벽의 문제를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을 따르게 된다.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위의 내외부를 한꺼번에 스캐닝 하는 통합적 접근이 위장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게 도와 개인별 맞춤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평소 증상에 따라 한·양방 공동 설문지를 작성하고, 기초자료와 의료진의 소견에 의해 위장질환의 발생원인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한·양방 통합 치료를 적용 받게 된다.

한방 전문의는 손과 발의 혈자리를 통해 위와 장의 기능을 살펴보는 EAV(경락공릉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서 담적 뿐 아니라 전신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파악할 수 있어 발생된 질환의 원인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소화기내과의 경우 증상에 따라 내시경, 초음파,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이때 즉시 해결할 수 있는 폴립의 제거와 같은 응급처방이 병행하게 된다.

또한, 위 내벽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와 주기적인 위장검진을 통해 추후 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 동안 명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신경성, 과민성 등의 위장질환에 대해 위담한방병원은 ‘통합의학형 위장치료시스템’을 접목시킴으로써 위장질환에 대한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환자 역시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고 진료를 지속하게 됨으로 향후 위장질환 치료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소화기내과를 담당하는 지상원 원장은 작은 사고의 발생률이 높은 내시경 분야에서 2만 케이스 이상 무사고의 이력을 가진 소화기내과 전문의이다.

지 원장은 이번 위담한방병원과의 협진에 앞서 “한의학과 양의학의 한계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완성된 통합의학형 위장치료시스템을 통해 한 층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담한방병원은 최서형 대표원장은 “신경성, 기능성 등으로 구분되어 어려움이 따르던 위장질환의 치료는 물론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통해 위장의료영역의 전문성을 더욱 부각 시킬 것”이라고 전하며 마지막으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위장병 및 담적병의 치료에 한걸음 더 나아가 위장병 완치의 희망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임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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