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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코스피, 상승 피로로 6거래일 만에 하락

[주식시황] 코스피, 상승 피로로 6거래일 만에 하락

기사승인 2011. 03. 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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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나흘째 오름세
정금철 기자] 코스피가 다시 부각된 중동발 악재로 6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2.59포인트(0.13%) 내린 2011.07로 약보합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리비아 정부군이 서방 국가들의 공습에 반격을 시작하고 예멘, 시리아 등 인근 국가들의 정정도 불안해지면서 최근 3일간의 급등세를 마무리하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영향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03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77억원, 211억원어치 동반 매도로 지수를 내리 끌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48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하락흐름이 다소 강한 가운데 화학, 비금속 광물, 기계,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나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등은 1% 넘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세계, POSCO, 제일모직, 삼성증권 등은 낙폭이 크지만 S-Oil, GS, 호남석유, 두산중공업 등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가가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 등 363개 종목이나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396개 종목은 약세다. 보합은 86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나흘째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5포인트(0.36%) 오른 509.65로 강보합세다.

외국인은 125억원어치 내다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10억원가량 쌍끌이 매수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비교다수로, 섬유·의류, 화학,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등은 큰 폭 오르고 있으나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세가 강하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흐름이 우세하다. 케이디씨, 다음, 성우하이텍, OCI머티리얼즈 등은 오름폭이 큰 반면 포휴먼, SSCP, CJ E&M, 태광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 477개 종목은 상승 중이나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 441개 종목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오른 11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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