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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진도 7.9 규모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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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승인 : 2011. 03. 11. 15:01

출처=일본 기상청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1일 오후 2시46분께 진도 7.9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면서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와 40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도쿄전력 제1, 제2 원자력발전소와 미야기현에 위치한 도호쿠전력의 발전소의 운행을 모두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 신칸센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공항 활주로 점검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도쿄 동북쪽 243마일(391km)떨어진 지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에 이어 같은 지점에서 강진이 발생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지진 전조가 아닌가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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