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도 실적 4600만 달러와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현재 상담이 진행되는 거래도 9억4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협회는 2008년부터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트레이드인디아닷컴(tradeindia.com) 등과 공동으로 온라인 특판전, 빅바이어 초청 프리미엄 상담회을 개최한 것이 이 같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인도·아시아 권역(중국 제외) 거래비중이 5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주 15.0%, 중국 12.0%, 유럽 10.9% 순이었다.
업종별 거래비중은 전자전기(36.0%), 철강금속(30.3%), 기계·부품(16.1%), 생활용품(10.8%)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호 무역협회 마케팅전략실장은 "올해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전략시장은 물론 FTA가 발효되는 유럽연합(EU)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전자무역 영토를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