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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 350만명 육박… 장년층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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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11. 01. 18. 09:59




[아시아투데이=성희제 기자]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가 350만명을 육박해 싸이월드 등 국내 SNS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페이스북 관련 통계사이트인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17일 현재 346만명에 달한다. 지난해말까지 250만명 안팎이던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는 올들어 90만명 이상 늘었다.

SNS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되는 등 국내에서도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인맥을 활용하는 SNS의 특성상 가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페이스북 가입자는 5억9637만여명으로 6억명에 근접한 상태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1억 4659만명에 이른다.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3392만명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2754만명이 사용하는 영국이다. 우리나라도 350만명까지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40위권이던 순위가 최근 29위로 급상승했다.

국내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25~34세 사이의 젊은층이다. 사용비중이 무려 44%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 18~24세 사이가 32%, 35~ 44세 장년층도 12%로 높았다. 또 남성이 54%로 여성 46%보다 8%포인트 가량 많다.

국내 SNS업계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아직 싸이월드와 같은 국내 SNS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성장세를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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