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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IT혁명]대한민국을 뒤흔든 스마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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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승인 : 2011. 01. 11. 12:13

김효정 기자]“과거 10년이 인터넷 혁명이었다면 향후 10년은 스마트 혁명 시대다. 그리고 모바일은 스마트 시대의 중심축을 이룰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스마트 열풍에 사로잡혀 있다. 다소 늦은감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1년동안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짧은 기간 동안 세계적 규모의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했고, 스마트폰 가입자는 10배 이상 늘어 722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IT(정보기술) 산업은 2010년을 기점으로 스마트 혁명시대로 진입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 그리고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TV가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분야의 선두주자인 애플을 삼성전자가 바짝 뒤쫓고 있으며, LG전자와 팬택도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쇄적 사업운영을 해오던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도 개방정책을 수용하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모바일 와이맥스·LTE 등 차세대(4G) 이동통신 경쟁력도 뒤처지지 않는다.

기업시장에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한창이며, 저출산 및 교통·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사업도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 혁명은 비단 스마트폰 분야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TV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은 이미 제품과 콘텐츠 부분에서 시장을 선점했다. 발달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조만간 스마트폰-TV-PC를 잇는 N스크린 서비스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011년 한국 IT산업 화두를 스마트 혁명의 본격화로 보고 있다. 특히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그리고 우수한 소비자들이 어울림으로써 새로운 IT혁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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