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박귀환 이사장)가 운영하는 ‘마음빛깔 일곱 무지개를 찾아서(심리·정서 상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양중, 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아산중학교 학생 11명 학부모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레크레이션, 푸드아트테라피, 학생·부모강의, 서로에게 편지 쓰기)과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상호이해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사랑과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로써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공동사업을 통해 2011년에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