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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내비’로 SKT ‘T맵’ 견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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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승인 : 2011. 01. 10. 10:05

자체 전자지도 탑재, 무료 내비게이션 앱 출시



김효정 기자]KT가 새로운 스마트폰용 무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SK텔레콤의 'T맵' 견제에 나선다.   

KT는 자체 구축한 전자지도를 최초로 탑재한 무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레 내비'를 아이폰용으로 10일 출시했다.
 
올레 내비는 최신지도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올레 맵'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레 맵은 KT가 자체 개발한 전자지도로 올레 내비에 첫 탑재됐다.
 
올레 내비는 상호정보와 같은 목적지정보, 과속카메라 위치 및 제한 속도를 비롯한 각종 도로운행정보, 도로변경 내역이나 건물들의 시설정보 등이 신속하게 업데이트돼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다.

특히 도로 네트워크정보도 내장돼 있기 때문에 GPS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전국 주요도로 300여곳의 CCTV 영상정보(3월까지 500여곳으로 확대 예정)와 구간별 속도정보를 제공한다.
 
올레 내비는 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 내려받아 아이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 1분기 내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본부장은 "게임, SNS 등 다른 앱에서도 올레 내비를 활용하는 등 호환 가능한 연동규격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자체 전자지도를 활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지속적 업데이트와 차별화된 교통정보 제공해 대푯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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