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그루폰, 징가 등 기업가치 가파르게 오름세
-m366138_66815.jpg) |
| 페이스북 로고. |
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26일(현지시간) 뉴욕의 비상장기업 전문 증권사인 NYPPEX의 보고서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412억 달러로 하반기에만 56% 상승해 이베이와 야후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구글(1490억 달러)이나 아마존(735억 달러)의 기업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세대 인터넷기업인 이베이(328억 달러)와 야후(184억 달러)는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와 함께 그루폰의 기업가치는 48억 달러로 지난 6월 말에서 지난 1일까지 303%나 올랐고 트위터는 21억 달러로 131%가 상승했다.
NYPPEX의 기업가치 산정 결과, 11개 인터넷 소셜 미디어 기업의 가치가 모두 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6월30일에서 지난 1일까지 5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페이스북과 그루폰, 징가, 트위터의 가치는 각각 20억 달러를 넘었다.
NYPPEX은 페이스북과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트위터, 소셜 게임 업체인 징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드인, 온라인 쿠폰 서비스 그루폰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나 기업공개(IPO)가 되지 않은 기업들의 가치를 산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NYPPEX의 로런스 앨런은 “페이스북의 가치가 CBS나 타임워너 등 구시대 미디어의 가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