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미래형 치과산업 소재 부품 육성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광주의 문화예술적 토양과 풍물, 환경을 연결하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치과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과의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수능 1등급의 우수 인재들이 의대와 치대에 편중되어 있지만, 의대, 치대의 영재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너무 적다”며 “1조억 달러를 수출하는 세계 7대 무역대국의 위상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의사들이 국부창출에 제한돼서는 나라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의 매출은 삼성 반도체보다 크고 그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며 치의학이 우리나라가 당장 세계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