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도봉초등학교 부근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박해일은 이웃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영화 ‘심장이 뛴다’ 스태프들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을 제안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조연 배우를 비롯한 20여명의 스태들이 기꺼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
강추위 속에서도 독거노인 분들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연탄을 직접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운 박해일은 봉사 활동 내내 누구보다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르기 위해 하나에 3kg이 넘는 무거운 연탄을 여러 개씩 나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추위와 고된 작업에 지친 스태프들을 위해 농담을 던지는 등 ‘훈남’다운 포스를 발휘했다는 후문.
또 그는 연탄 배달이 생각보다 일찍 끝난 것을 아쉬워해 주변에서 연탄을 나르는 다른 단체들을 찾아가 그들을 도와 계속해서 연탄을 나르기를 자처했다.
박해일은 “다들 흔쾌히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 역시 ‘심장이 뛴다’ 팀워크는 최고인 것 같다. 이렇게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말했다.
한편 박해일 김윤진 등이 출연한 ‘심장이 뛴다’는 내년 1월 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