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된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은 관세청에서 관리하는 모든 위험정보를 검색·조회할 수 있는 위험관리포털과 우범대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화물·여행자 선별기준을 분석·활용할 수 있는 위험관리시스템으로 구분된다.
특히, 위험관리시스템은 밀수·관세탈루 등 과거 적발사례와 위험정보를 통합, 재배치함으로써 고위험 화물·여행자에 대한 관세국경관리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관세청은 보고있다.
관세청은 이 시스템이 모든 위험정보를 수출입업체·품목·해외거래처 등 7개 관점으로 통합·분류·연계한 프로파일 및 통합검색 기능을 구축해 위험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이용, 업무부서에서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해 수출입통관시스템 등 16개 업무시스템에 연계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11년까지 37개 모든 업무시스템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에 구축된 IT기반 위험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검역소, 식약청 등 국경관리기관간 위험정보의 수집 및 활용까지 발전시키고,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이어 차세대 수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